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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소주방 개관행사<사진제공=문화재청> |
먼저 경복궁에서는 궁궐 호위군의 사열의식인 ‘첩종’과 음식 문화 열풍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소주방’의 일상을 재현하고, 궁중음악과 궁중병과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는 ‘소주방의 일상 재현’이 진행된다.
또한 흥례문에서는 전통문화공연인 ‘용비어천가’와 건축물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화려한 3차원 입체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진다.
창덕궁에서는 이야기 해설자인 배우의 설명을 들으며 후원을 거니는 ‘새로보기 후원몽’ 행사가 진행되며, 낙선재 낭독공연‘과 ’창덕궁 연가‘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창경궁에서는 창경궁 관람 동선에 자리한 주요 전각을 거닐면서 궁궐의 일상 이야기를 전문 배우들이 재현해 당시 궁궐의 모습을 연출한 ‘궁궐의 일상을 걷다’ 행사가 열리며, 저녁에는 혜경궁 홍씨의 일대기를 새롭게 각색한 그림자극 ‘혜경궁 홍씨 이야기’가 궁궐의 밤을 수놓는다.
아울러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당시 외국공사의 접견례를 재현해 외국공사가 황제를 알현하는 장면과 연희를 접해볼 수 있다.
한편, 올해 첫 회를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시내 4대 궁과 종묘 등에서 열리며, 이번 주말 고궁을 찾으면 축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다채로운 궁궐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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