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강동구는 관내 초등학교 26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노후시설과 불법광고물을 일제정비한다.
주요대상은 보도육교, 불법 현수막, 보도블록, 안전펜스, 노면 교통표지, 교통표지판, 가로수 보호판 등이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주변 28곳을 집중 점검해 119건의 정비대상 시설물을 확인했으며 새 학기 전까지 보수를 마칠 계획이다.
통학 어린이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파손된 육교계단, 인도 돌출 철조망담장, 이탈 경계석, 훼손된 안전펜스 등은 이미 보수를 시작했다.
구는 학교 주변 담장과 안전펜스에 게시해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과 표지판형 상업광고물은 철거하고 명덕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정문 앞에 무단 설치해 어린이 통학에 방해가 되는 폐건전지 수거함은 설치 업체에 연락해 수거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주변 보행에 지장을 주는 요철 보도블럭 16개소, 안전펜스 7개소의 파손, 부분 망실 등 정비가 필요한 부분도 일제히 보수·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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