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13일부터 30일까지 관할구역 내 항만 및 어항시설물과 건설현장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의 균열, 침하, 전도 등 외관상태와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의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태 및 폭염·풍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는 폭염 및 장마철에 대비하여 건설현장에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물 제공, 휴게공간 설치, 작업시간 조정 및 휴식제공 등을 준수하고 있는지와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수방자재 확보현황,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는 즉시 보완조치를 취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앞으로도 시설물 및 건설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을 쏟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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