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구덕골문화예술제 행사 사진.(부산 서구 제공) |
올해 구덕골문화예술제는 행사기간을 하루 줄이는 대신 기존 행사 가운데 인기행사를 선별하고 수준 높은 초청 문화예술 공연과 참여행사를 더해 내실 있는 구민 축제 한마당을 마련한다.
축제는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면서 올해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주요 무대는 매년 최고 인기행사로 열리는 주민자치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와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다.
주민자치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각 동 별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통기타, 우쿨렐레, 난타, 에어로빅, 댄스 등 갈고닦은 솜씨를 겨루는 것으로 장외 응원전이 경연 못지않게 펼쳐져 기발하고 유쾌한 아이디어로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는 올해 현인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최대성 씨를 비롯한 초청가수들이 품격있는 공연으로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밖에도 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부산고분도리걸립(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8호) 연희를 비롯해 팝페라, 마술, 비보이 등이 또 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서구 여성 및 소년소녀합창단, 서구청소년문화의집과 서구 3개 중학교 연합의 재기발랄한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수경화분 제작, 핸드메이드 팔찌 만들기, 걱정쿠키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카페부스가 운영되고 성인문해교육 작품전 등 전시·홍보전도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한편 행사 기간 축소는 공무원과 단체원의 행사 동원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중복되는 축제·행사를 줄여 1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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