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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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주)네이버 인공지능 기반 치매 어르신 안부전화 서비스 추진을 위한 간담회(23.02.01.). 고양시 제공 |
[로컬세계 = 이영원 기자]경기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인공지능(AI) 기반 유선전화 프로그램인 ‘말벗 로(老)벗 서비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네이버와 머리를 맞댔다.
지난해부터 네이버와 일산서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치매 어르신 안부전화 서비스를 치매 특화사업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AI 기반의 전화 프로그램 ‘클로바 케어콜’이 치매 어르신에게 주 1회 안부, 건강 상담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치매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 일산서구보건소와 네이버는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 다목적실에서 노인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케어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치매 어르신 안부전화 서비스’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일산서구보건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네이버와 추가 서비스 개발에 대한 진행상황 공유 및 어르신 안부전화 서비스의 품질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사업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대상자 신청을 받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올해는 대상자를 확대하여 더 많은 이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 조원희 팀장은 “인공지능과의 원활한 쌍방향 대화는 인지력 향상, 고독감 완화 및 우울감 해소를 도와 대상자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치매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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