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무주군이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군은 지방도 49선을 비롯한 4개 노선과 군도 4개 노선 등 6개 읍면 8개 노선에 대한 도로변 노면정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진공노면청소차량을 가동해 동절기 제설·제빙을 위해 노면위에 살포했던 염화칼슘과 모래 등의 잔여물을 수거하고 도로변 측벽과 맨홀의 낙엽을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교량과 터널 등에 비치해 놓은 제설용 모래를 제거하는 한편 배수관 측구 도수로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하는 데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로포장이 파손된 부분이나 포트 홀 등으로 변형된 곳 그리고 도로구역 내 청소와 불법 점용시설물(불법간판, 광고물, 적치물) 등을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대회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쾌적한 도로환경조성과 안전한 차량통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로변의 퇴적된 모래와 흙 등을 물로 청소를 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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