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가 3일 도의회 상임위회의실에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재단 설립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이동화 의원(평택4, 새누리)은 “작년 공공기관 통폐한 논의 과정에서 경기연구원과 가족여성연구원의 통폐합 논
의도 포함됐으나 전반기 상임위 위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하고 나니 여성재단 추진이 되고 있는 현 상황이 마치 물에 빠진 사람 구해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과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관 부서 및 상임위와의 어떠한 논의도 없이 진행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재단으로 가면 국비교부 및 관련 민원 문제 등 고민해야 될 사항이 많은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대운 의원(광명2, 더불어민주당) 역시 “아직 가족여성연구원 자체도 자리잡지 못한 실정”이라면서 “여성재단에 대한 논의는 현 시점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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