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구 동삼동 75광장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구조하는 장면.(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17일 오후 7시 33분경 부산 영도구 동삼동 75광장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A씨(남, 70세, 영도구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같은 날 영도 75광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해상으로 추락, 살려달라고 소리 지르는 것을 인근 낚시객이 발견해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현장으로 급파, 갯바위를 붙잡고 있던 A씨를 발견하여 소방대원 함께 중앙해양특수구조단 RIB(구조정)로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저체온증으로 인한 쇼크 증세를 보여 남항파출소에서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량에 인계, 인근 병원(동아대 병원)으로 이송해 현재까지 치료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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