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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27일 오후 6시 30분 서면 쥬디스태화 앞광장에서 가량 비 를맞으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김 후보의 가족과 함께 공식선거운동 첫번째 주말을 맞아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캠프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27일 오후 6시 30분 서면 쥬디스태화 앞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김 후보의 가족과 함께 공식선거운동 첫번째 주말을 맞아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송영길, 이광재, 김두관, 박재호, 임종성, 이용우, 고영인, 김남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고, 김영춘 후보의 배우자인 심연옥 씨, 아들 김준현 씨가 함께 자리했다.
김영춘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이번 보궐선거는 부산의 미래와 경제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부산을 위해서 정부와 집권여당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민주당 후보 김영춘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서울과 부산의 1인당 소득이 2배 가까이 차이 난다”며 부산경제 부활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해수부 장관시절 조선업을 살려낸 것처럼 부산도 싱가포르처럼 우뚝 비상하는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부산 명예시민이자 가덕도신공항 조기착공 특별위원회 소속인 송영길 의원은 “김영춘 후보의 길은 시대의 요청에 따라 가시밭길의 삶이었다”고 표현하며 “김 후보는 부산을 위해 일해 온 사람이며 340만 부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맡길 적임자”라고 했다.
주말유세에 함께한 김 후보의 부인 심연옥 씨는 부산시민들에게 자신을 “김영춘의 34년 차 마누라”라고 소개하고, “김영춘의 진실한 마음을 알아주시길 바란다. 남은 기간 저희도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영춘 후보의 아들 김준현 씨도 무대에 올라 아버지 김영춘 후보의 지지를 간절하게 호소했다. 자신을 ‘부산의 손자’로 소개하며 “24년 차 아들로서 아버지는 존경스러운 어른이자 믿을만한 정치인이다. 자신이 보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평생 꿈꿔온 부산의 발전, 여러분의 행복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한 번만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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