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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을 시작으로 31일 충북 충주까지 연이어 3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제역은 소, 돼지 등 우제류에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이지만 정확한 구제역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방역이라면 막아낼 수도 있다.
이에 그간 의성군은 지난 1~2일 양일간 공수의, 축협, 공무원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7개 접종반을 편성해 우제류 사육농가(전두수 967가구, 11만9418두)에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방역취약농가와 항체율 저조농가, 가축분뇨처리시설에 생석회 1300포와 소독약품 400Kg을 공급해 강도 높은 차단 방역을 실시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난 2~6일 설 연휴기간도 반납한 채 재난안전 대책본부, 구제역 백신 접종현장, 거점소독시설, 축산관계시설 등을 살피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국가 재난인 구제역이 발생하여 축산농가의 시름이 크다”며 “축산농가와 행정이 혼연의 일체가 되어 관내에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24시간 가축방역체계를 구축해 조기에 구제역이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제역으로 인해 소홀해질 수 있는 AI 방역에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도록 빈틈없는 차단 방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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