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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도쿄외환시장의 엔화 시세가 1달러에 124엔 20전을 보이고 있다. |
[로컬세계 이승민 기자] 일본 엔화 하락이 계속되면서 닛케이 평균주가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28일 도쿄 외환시장의 엔화시세는 1달러 124엔 20전까지 떨어져 전날 122엔 98∼99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2002년 12월 이래 12년 5개월만의 엔 약세 현상이다.
엔화가 하락하면서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100엔 이상 값을 올려 거래가 시작됐다. 이 또한 닛케이 평균주가가 27년만에 연속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처럼 엔화하락이 가속화되는 현상은 미국에서의 이자 인상을 예상한 투자가들이 엔을 팔아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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