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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제공. |
은행나무 열매는 가을이면 악취를 유발하고 도심 미관을 해친다.
부산지역 가로수 16만4000 그루 가운데 은행나무는 3만5000여 그루며, 이 가운데 열매를 맺는 은행나무는 26%인 9000여 그루다.
이에 따라 시는 진동수확기를 지난해 보다 3대를 늘려 은행 열매를 최대한 빨리 채취할 방침이다.
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중금속(납·카드뮴) 검사를 거쳐 채취한 은행 열매를 경로당이나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총 2천300㎏을 기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은행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열매를 맺는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거나 다른 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행나무로 인한 불편사항은 부산시 공원운영과 녹색도시기획단(☎ 051-888-37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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