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족 단위 관광객 대상 몰입형 체험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 남구는 6월 5일부터 11월까지 모바일 미션 투어 ‘유엔미 남파랑 스토리 2’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콘텐츠로, 남파랑길 1코스의 주요 관광지인 오륙도와 소막마을을 배경으로 야외 방탈출형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광객은 스마트폰과 체험 키트를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고 스토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여행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남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총 2편(오륙도편, 소막마을편)으로 운영되며, 각 코스당 약 90분이 소요된다.
참가자는 문제를 해결하며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는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체험 키트는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와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전시관에서 수령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미션 투어는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로, 남구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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