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장수군은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일부터 8월 31일 까지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계곡 및 하천 등 6개소에 8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무진장소방서의 협조로 장수119안전센터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구조장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습 교육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4일 토옥동계곡에서 공무원 및 재난네트워크 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수칙과 수난사고자 발견 시 행동요령 등이 실린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도 펼쳤다
특히 구명환 29개, 구명로프 27개, 구명조끼 31개 등을 포함한 135개의 안전장비를 물놀이시설 곳곳에 설치완료하고 기존의 인명구조장비의 훼손여부와 표지판 파손 여부 등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장기정 안전재난과장은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하며 민.관 합동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우리 군을 찾는 피서객들이 즐거운 여름철 물놀이가 되도록 사전 준비운동과 안전수칙 준수 등 유의사항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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