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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금할인제도 가입현황<자료출처=미래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도 가입자가 지난 13일 기준 50만 명을 돌파했다.
18일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휴대폰 요금할인율을 20%로 올린 이후 20일 만에 33만 명이 신규로 가입했으며, 이는 할인율 상향 전과 비교해 일평균 가입자가 1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할인율 12% 수혜를 받고 있던 가입자 중에서는 3만9403명이 20% 할인율로 전환했는데, 기존 가입자의 20% 할인율 전환은 다음달 30일까지이므로 앞으로 20%로 전환하는 가입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미래부 조규조 통신정책국장은 “20% 요금할인으로 지원금과 요금할인 중 더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선택권이 확보됐다”며, “이에 따라 자급단말기 시장이 활성화되고, 국내 단말기 시장의 경쟁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제도의 혜택 대상은 대리점·판매점에서 새 단말기를 구입하는 이용자, 지원금을 받지 않은 단말기 이용자, 2년 약정기간 이후에도 같은 단말기를 계속 쓰는 이용자 등이며, 할인율 전환 신청은 전국 모든 이통사의 대리점·판매점과 전화나 이동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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