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교통공사는 지난 3개월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서 시행한 여성배려칸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 4시간씩이며 위치는 1호선 5호차(총 8칸 중 1칸)로 시범운영과 같다.
공사는 지난 6월 22일부터 3개월간 여성배려칸을 시범운영한 결과 운영 첫날 37.3%에 달했던 남성고객 비율이 현재 11.8%까지 하락하는 등 정착단계에 접어들었고 도시철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또한 찬성여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정식운영을 결정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앞서 여성배려칸 시범운영기간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여성배려칸 지속시행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여성배려칸 운영에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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