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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교육 현장 <사진제공=문화재청> |
지난 2012년부터 개설돼 진행되고 있는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직접 문화재를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과정의 강사진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교육은 실기 중심의 소수정예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기초 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배첩(褙貼), 도금, 철물, 모사)과 심화 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철물, 배첩, 모사, 보존처리), 현장위탁 과정 7개 종목(한식석공, 한식미장, 번와와공(翻瓦瓦工), 대목, 드잡이, 온돌, 석조각)으로 3개 과정 21개 종목이다. 기초 과정은 10명 내외, 심화 과정과 현장위탁 과정 5명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 접수는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이며. 이 중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개강은 내년 3월 예정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실습재료와 기숙사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정상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자는 교육비 전액을 환급받게 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향후 표준교재 개발 등을 통한 최적의 교육시스템 구축, 최고 수준 강사진에 의한 전통기법 교육 도입 등을 통해 젊은 문화재수리 기능 인력 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교육 이수자 중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시험에서 합격한 수는 응시생(144명)의 약 53%(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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