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서구 만년·월평동 일대 침수위험지역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서구을)은 최근 국민안전처로부터 ‘만년1지구 침수위험지역 개선사업’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대전 서구 월평동 222번지 일원으로 그동안 국지성 집중호우 시 배수시설 통수단면적 부족에 따라 지속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해왔다.
주요 사업내용은 내년 10월까지 대상지역 일대 450m 가량의 관거개량 등 배수시설을 보완, 인구밀집지와 상업지의 침수피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완료 시 만년·월평동 일대 5만여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를 비롯해 태풍, 지진 등의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구청과 함께 지역에 요구되는 재난안전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이 적시에 확보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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