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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봉양면은 지난 11일 도리원문화체육센터 야외공연장 및 조문국박물관에서 봉양권역 라온 다누리(즐거운 다문화가족 모두가 누리다) 어울림 소통 캠프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봉양면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봉양면과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으로 함께 추진했다.
봉양권역 내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23가구 75명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조문국박물관 견학, 워터파크 체험, 만들기 교실, 가족노래자랑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구성으로 가족 간 결속력을 다지고 경험 공유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어린시절 추억의 솜사탕, 폭염을 날리는 더위사냥 팥빙수 코너도 마련돼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줄을 지어 기다리는 등 호응이 높았다.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가족은 “직장 때문에 가족이 함께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늘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많은 대화도 나누고 권역내 다문화가족이 어울려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규 봉양권역 협의체 협의회장은 “협의회에서 다문화가정의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 캠프를 통해 권역 간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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