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이바라기현 호코타시의 한 해변가에 돌고래가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수족관 관계자들은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일본 해안가에 150마리 이상의 돌고래가 올라오는 기이한 사건이 벌어졌다.
10일 오전 6시경 이바라기현 호코타시의 해변 4km에 걸쳐 150마리 이상의 돌고래가 올라와 있는 것이 발견됐다.
대다수의 돌고래는 꼬리나 지느러미를 움직이는 등 살아 있었다. 주변 마을 사람들은 “100마리가 넘는 돌고래를 육지에서 보는 일은 난생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바라기현 해상보안부나 시 직원들이 돌고래를 바다로 돌아가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돌고래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이나 수족관 관계자들도 “도무지 원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