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 중앙해양특수구조단(단장 총경 우채명)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일선 구조현장에 구조대원을 전진배치 출정식을 하고있다. 해양경찰청 중앙특수구조단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단장 총경 우채명)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일선 구조현장에 구조대원을 전진배치 한다고 8일 밝혔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태풍을 정면으로 맞는 남해권의 본단을 중심으로 서해, 동해지역대의 태풍 대응태세를 총괄하는 한편, 남해권역 최대 선박 피항지인 진해를 포함하여 부산, 목포 및 동해 등 7개소, 구조대원 32명을 일선 현장에 전진배치해 태풍 대비와 피해 예방, 긴급구조 대응 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일선 현장 전진배치 지역 총 7개소로 남해권역의 ▲통영 진해파출소 ▲부산 광안리파출소 ▲부산 감천파출소, 서해권역은 ▲여수 광양파출소 ▲목포 남항파출소 ▲목포 북항파출소이다.
마지막으로 동해권역은 ▲강릉 강릉파출소이다.
또한, 태풍의 진행 경로와 피해 규모에 따라 가용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동원하고 일선 해양경찰 파출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초동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특수구조팀장 경정 정홍관은 “카눈의 이동경로가 한반도 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양사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특수구조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양사고에 대비하고 초동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