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남부경찰청장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4일 경기도,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4개 기관합동 교통시설 개선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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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교통사고 잦은 곳의 교통안전시설 미비점을 발견하고 개선안을 도출, 시설별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연구해 상호 토론을 통한 개선방안 검토 및 보완, 유관기관과의 업무 교류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는 도내에서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로 선정된 하남시 천현동 덕보교 교차로(100건 발생) 및 평택시 세교동 통복사거리(97건)등 총 26개소 중 주요교차로 12개소 관할 경찰서 시설담당자와 유관기관 참석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개선방안 마련, 공단은 사고원인분석, 경기도 등 도로관리청은 중앙분리대와 도로구조개선사업 예산확보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하고 이번 토론회를 상·하반기 연 2회로 정례화하는 등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위 26개소에 대해 11월까지 원인분석과 현장조사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중앙분리대 설치, 도로구조 개선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으로 근본적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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