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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이 26일 로데오지점 3층에서 대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농업체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현장 및 농업인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영농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울 강동구 및 충남, 인천 지역으로 이동해 5일 간 농업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강동농협은 최초로 대학생 농업체험단이라는 사업을 실시했고, 그 열기가 높아져 2018년, 2019년 2년동안 농협중앙회에서 주최한 바 있다. 금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서울강동농협에서 4년만에 자체적으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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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실시된 대학생농업체험단은 벌써 2천여명에 가까운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성직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9월 농협중앙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회장인 박 조합장은 친환경농업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8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최근 대한민국 질소수지 선정결과 비교 및 고찰’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건설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건국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상허생명과학대학 식품유통공학과 초빙교수로 위촉되기도 했다.
박성직 조합장은 “5일 간 진행하는 농업체험단은 봉사활동을 통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도농교류 및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농업 농촌의 가치를 도시에 전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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