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공. |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제26회 흥부제가 오는 19~21일 남원시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개최된다.
첫날인 19일에는 기념식과 더불어 시민의 장 등 시상식이 열린다.
이후에는 켄싱턴리조트 앞 요천둔치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져 흥부제의 개막을 알리며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 |
▲지난해 열린 제25회 흥부제불꽃놀이 행사 사진. 올해 불꽃놀이는 예년보다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가을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행사의 메인 중 하나인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더보이즈, 노라조, 남진, 박상철, 김용임, 카밀라 등이 출연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기는 축제의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20일 ‘흥부樂놀부樂 한마당’에서는 한영애, 자전거 탄 풍경, 소리새 등의 가을밤 콘서트가 열려 7080세대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20~30대에게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안겨 준다.
![]() |
▲개막 축하공연 및 흥부樂놀부樂 한마당 출연진. |
마지막 날에는 시민 참여 ‘흥부가왕’ 노래경연이 펼쳐진다. 흥부전이나 남원을 떠올리는 복면, 가면 등 개성 있는 모습으로 넘치는 끼를 뽐낼 수 있는 무대로 참가자에게는 흥부제에서 운영하는 알뜰장터, 먹거리장터, 푸드트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흥부제 상품권이 주어진다.
더불어 20~21일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축하공연과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제25회 흥부제 남원농악경연대회 사진. |
행사장에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전통놀이 체험장 흥부놀이터가 마련되고 예촌예술단의 사자탈춤‧서커스‧마임 등 특색 있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 사랑의 광장 옆 관광단지 주차장 흥부장터에서는 알뜰장터와 막걸리‧추어탕부스, 푸드트럭이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익살맞은 품바 공연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열린 제25회 흥부제 흥부사랑 떡 나눔 행사 사진. |
이밖에도 흥부제 연계행사로 흥부의 나눔정신을 재현하는 ‘흥부사랑 떡 나눔 행사’, 남원지역 예술가들의 사진‧그림 전시 및 공연행사인 ‘남원예술제’, 각 읍면동 농악단의 흥을 겨루는 ‘흥부골 남원농악경연대회’, 남원 도예인들의 만남 ‘남원국제도예캠프’, 남원 동편제 판소리를 알리는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등도 진행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