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양해수 기자]군산대학교가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중인 창업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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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창업교육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7월 5일까지 7박 8일 동안 중국 온주대와 공동으로 ‘2017 International Entrepreneurship Summer Camp Wenzhou Universit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공: 군산대학교) |
특히 군산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창업교육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7월 5일까지 7박 8일 동안 중국 온주대와 공동으로 ‘2017 International Entrepreneurship Summer Camp Wenzhou Universit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국 온주대학교에서 개최된 캠프에는 군산대 재학생 20명, 온주대 재학생 20명, 온주대에서 글로벌 창업 석사과정 중인 아프리카 등지 외국인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중국의 농촌산업(카이화). 제조산업(이우시장), 4차 산업 혁신도시(온주시)를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다양한 국적으로 이루어진 청년들이 공동협력을 통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해 실제 사업화 단계 전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아울러 각 나라의 문화, 글로벌 네트워킹,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시장조사와 정보교환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사업화를 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모색됐다.
군산대는 특히 군산대만의 차별화된 창의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K-Commerce Fair 2017, China”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 제품을 실질적으로 판매, 마케팅, 협상해봄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동시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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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군산대 안태욱(창업학박사) 교수는 “글로벌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의 기술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 현장, 글로벌 시장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립대 최초 창업학과인 군산대 김공수 융합기술창업학과 학과장 겸 창업교육센터장은 “창업교육에 더욱 내실을 기해 실질적인 매출창출까지 이루어지는 성공적인 글로벌 창업교육 성과를 이룩하겠다”며 “온주대학와 창업교육 교류, 교육방법론 개발, 창업 공간 공동사용 등에 대한 포괄적 협의가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창업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는 올해 하반기 중국과 대만학생들을 초청해 국내에서 글로벌 창업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온주대와 군산대는 양교를 오가며 창업캠프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창업분야에서 왕성한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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