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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오늘(3일)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계속되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국회 정보위 여야간사는 이달 6일 ‘전문가 기술 간담회’ 개최키로 합의했으나 이번에도 야당은 불가능한 요구조건을 붙이며 간담회 개최 자체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의혹이 있다면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국정원 실무자를 상대로 진실을 밝히자는 것이 이번 여야 합의의 핵심”이라며, “자신들이 주장한 현장방문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야당의 모습은 ‘제사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진정 원하는 것이 진상규명인지 의혹 부풀리기인지 정쟁에만 몰두하고 싶은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야당은 지난 30일 자체 개최한 진상규명 간담회에서 캐나다 전문가로부터 ‘한국만 난리’라는 원치 않는 답변만 얻었다”며, “국익을 위해 이 정도에서 끝내고 정리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힌 박지원 의원의 제안을 깊이 생각해봐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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