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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보 귀농인 ‘기초영농기술 현장교육’ 모습.(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귀농인과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7주간에 걸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기초영농기술 이론교육에 이어서 농작업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농업기술을 익혀 귀농인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과정은 사과 전정 1개반, 복숭아 전정 2개반, 자두 전정 2개반, 양봉 월동기술 1개반 등 총 4개 과정 6개반 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귀농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바로 영농기술을 익히고 궁금했던 다양한 내용을 질문과 답변을 통해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귀농인은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부분이 낯설고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농업생산, 농업기술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어렵다"며 "이번 교육으로 성공한 선배 귀농인들의 농업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배워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감을 얻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초영농기술 현장교육을 통해 다져진 기술을 2022년도 멘토멘티 1:1 교육과 팀별 영농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이어가며 신규농업인의 자립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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