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손주 양육 위한 실질적 지원되길" 기대감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1일 남구노인복지관에서 개청 50주년 기념, 유엔남구 손주육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손주육아단 소개 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손주를 양육하는 현장 영상이 관심을 모았다.
유엔남구 손주육아단은 조부모의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총 20명의 단원이 활동하게 된다. 운영은 남구와 남구노인복지관이 함께 맡는다.
단원들은 “손주를 건강하고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좋은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라고, 이런 사업을 만들어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택 구청장은 “손주 사랑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조부모 20명이 유엔남구 손주육아단으로 뭉쳤다”며, “양육 스트레스와 세대 갈등 등을 함께 해결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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