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민들이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새해를 맞고 있다. |
하늘공원은 해마다 2만여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서울의 대표적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높은 키의 억새풀과 엉겅퀴, 제비꽃, 씀바귀 등 작은 식물들이 조화를 이뤄 매년 10월 열리는 억새축제로도 유명한 곳이다.
새해 1월 1일 오전 7시20분부터 하늘공원 정상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대형연 날리기, 대북공연, 일출감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남성4인조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500m 길이의 연줄에 주민들의 새해 소망 리본을 매단 대형연을 일출과 동시에 하늘로 띄우는‘대형연 날리기’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하늘공원 정상은 진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동해 먼 바다까지 가지 않고 도심에서도 남산과 한강을 배경으로 일출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인 만큼 행사에 참여해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찬 한해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