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무주군이 무주국유림관리사무소와 9일 설천면 삼도봉 권역센터에서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도봉권역 미천·대불지역의 산촌 소득자원이 부족함에 따라 지역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주도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설천면 대불리 산 38-1번지 일원(국유림)을 삶의 질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국민의 숲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지원과 시설 및 편의 제공하고 산림의 건강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을 지도·감독한다. 무주군은 국민 숲에 대한 자발적인 보호관리,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조치 등을 행할 것을 약속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국유림과 사유림을 기반으로 산림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기대가 크다”며 “무주군과 국유림관리사무소와의 협력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휴양과 힐링체험, 소득증대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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