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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인권포럼 진행 모습. 군산대학교 제공 |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대학교 인권센터는 지난 9일 교내 황룡도서관 콘퍼런스홀에서 '2021학년도 인권포럼'을 개최하고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인권존중은 YES(가까이), 인권침해 NO(저멀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 포럼은 구성원들의 인권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 및 인권존중 의식 확산을 통해 상호존중의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관계자 및 학내 구성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인권존중 및 인권침해 관련 법적 이슈에 대한 발표와 토론, 폭력예방교육을 위한 토크쇼 등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발표 및 토론에서는 노기호 군산대 인권센터장을 좌장으로 해서 군산 가정폭력상담소의 김희숙 박사, 서울시립대 남정아 박사, 군산대 인권센터 전지수 박사의 발표 및 토론이 있었고, 토크쇼에서는 젠더교육플랫홈효재의 김명륜 박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같이 사는 세상에 대한 준비를 주제로 다양한 담화가 펼쳐졌다.
김동익 총장직무대리는 격려사를 통해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하는 인권포럼을 계기로 일상생활 속에서 상호 인권을 존중하며 품격있는 삶을 일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좋은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기호 군산대 인권센터장은 “인권포럼을 통해 학내 인권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성인지감수성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영숙 학생처장은 “인권존중의 문화가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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