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 남구 우암장학회는 말복을 맞아 지난 9일 우암동 소막마을 주민공동체센터 1층에서 관내 어르신 55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밀키트 나눔 행사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암장학회 회원, 소막마을 공동체회원, 아리랑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삼계탕 밀키트, 음료 포장 및 어르신 가정으로 직접 배달 등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함께한 우암동장 김행란은 무더운 여름, 정성이 담긴 한 끼로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역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더 살기 좋은 우암동이 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암장학회 전일수 회장 역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우암동의 정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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