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 정현기자]인천소방본부가 9월, 10월 가을철에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인천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총 321건의 산악 중 107건(33%)이 9~10월 두 달간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벌초인구가 증가하고 단풍놀이를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소방본부는 주요 등산로에 캠페인 등 산악사고 예방활동과 등산 중 현재위치를 알려주는 위치표지판 및 간이 구급함 등 안전시설을 정비·보강하고 산악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 게릴라성 폭우 등 기상특보 발효 시 등산객 안전조치 강화 등 산악사고 방지대책을 놓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초행산행은 가급적 혼자하지 말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산행 시작 전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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