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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소방서 안전 관계자가 14일 동의대학교 다문화사회통합센터에서 이주 외국인 60명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연순 기자]부산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14일 동의대학교 다문화사회통합센터에서 이주 외국인 60명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안산시 다가구 주택 화재로 인한 나이지리아 국적 어린이 4명이 숨지는 사고 발생을 계기로, 최근 재한 외국인의 화재로 인한 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됐다.
교육내용으로는 ▲119 신고요령 ▲화재 위험성 및 피난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음을 고려해 시연 위주의 교육으로 이주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류승훈 부산진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이주외국인들이 소방안전의식 및 행동 방법을 체득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구성원이자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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