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서초구가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허약예방운동 프로그램’을 기존 서초, 양재권역 2개소에서 방배, 반포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노화에 따라 줄어드는 근육을 키우고 관절을 골고루 자극해 관절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어르신 맞춤 운동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근육을 단련시키는 근력강화 운동부터 균형능력, 유연성 향상, 치매예방 체조까지 접목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회, 민간기관 등과 협업해 운동전문강사가 직접 지도해 바른 걷기 방법, 바른 자세 중요성 등을 인지시켜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개별 운동지도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여 왔다.
권역별 장소와 일정은 ▲서초권역(구 보건소 지하1층 건강키움터, 매주 월요일 11시~12시) ▲양재·내곡권역(양재시민의 숲, 매주 수·금요일 10시~11시) ▲반포·잠원권역(반포본동아파트 복지문화센터, 매주 수·금요일 10시~11시) ▲방배권역(뒷벌어린이공원 및 방배열린문화센터, 매주 수·금요일 13시 30분~14시 30분)에서 실시된다.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서비스팀(2155-8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접근성이 어려운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어울려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취약지역을 찾아가 100세 장수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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