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5일 2017년 상반기 공모사업 추진실적 분석결과 중앙부처 및 서울시 공모사업에서 31개 사업이 선정돼 약 41억7000만원(국비 26억8000만원, 시비 14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열린 공모사업 확보 전략 직원교육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구는 벤치마킹을 위해 타 지자체를 방문,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정보와 노하우를 습득하고 새올행정시스템 및 구 홈페이지에 공모사업 알림방을 개설하고 외부재원 유치 업무매뉴얼을 제작 배포했다.
한편으로 나라살림연구소 이왕재 수석연구위원 및 장미순 금천구청 공모사업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간부진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해 공모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 냈다.
▲직원대상 교육. |
구는 확보한 예산으로 노후화된 동대문구민체육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제기동은 빗물을 활용 도시홍수와 열섬효과를 저감하는 친환경 물순환 빗물마을로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재원확보가 지방재정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구 현안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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