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미취업·창업 청년의 구직 활동과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 자기개발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에 소프트웨어(S/W) 구입 및 구독비를 새롭게 포함해 지원 품목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청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수요가 높은 S/W 항목을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기존 도서 구입비 외에도 학습 및 업무에 필수적인 프로그램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 품목에는 ▲한컴오피스·한컴독스(한글과컴퓨터) ▲MS Office Home&Student·Personal·Family(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전 제품 구독(Adobe Creative Cloud) ▲챗GPT Plus(OpenAI) 등이 포함됐다.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 내 ‘도서구입비 지원’ 화면을 통해 가능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년들의 자기개발 노력을 항상 응원하고 있으며, 이번 소프트웨어 구입·구독비 확대 지원이 구직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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