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군수…지역을 움직이는 힘은 주민의 참여에서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이 주민 주도형 지역 변화 사례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3일 담양군에 의하면 지난 2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제4기 담양군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주민자치 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돌아보며 향후 과제를 토론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12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 주민자치회로 선정된 대덕면에 대한 표창과 함께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에 대한 시상, 읍·면별 우수사례 영상 상영,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소통 시간이 진행됐다.
행사장 3층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제작한 서각, 캘리그라피, 라탄·비누 공예, 아크릴화, 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풍물, 장구, 통기타, 댄스, 난타 공연도 이어져 흥을 더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제4기 담양군 주민자치연합회는 읍·면 특색을 살린 축제 운영, 문화예술 기반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환경정비와 봉사활동 등 실질적인 자치 활동을 추진하며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역을 움직이는 힘은 결국 주민의 참여에서 비롯되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 기반을 더욱 튼튼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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