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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태백시장이 2일 태풍 '쁘라삐룬'에 따른 재난대비 태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태백시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2일 예정되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직원들과의 간단한 상견례 후 태풍에 따른 재난대비 태세 점검에 나섰다.
태백시는 지난 1일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편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주간에 이어 야간까지 밤샘 비상근무에 들어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으나 누적 강수량 121㎜에 향후 70㎜ 이상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이 예고됨에 따라, 하천 수위 변화 및 피해 상황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태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태백시 관내 피해 신고 건수는 없다고 밝혔다.
류태호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태백시재난상황실을 방문해 태풍 '쁘라삐룬' 전망 및 상황 등을 청위하고, “밭갈이 등으로 약해진 경작지 훼손 및 농경지 침수, 절개지 사면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힘써 줄 것”과 “피해 최소화 및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로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및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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