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장수군이 문화누리카드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지원한다.
4일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세 이상(2011.12.31.이전출생자) 1324명을 대상으로 ‘2017년 통합문화이용권(누리카드)사업’을 추진 중이다.
누리카드사업은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정에 연간 개인당 카드 1매에 6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카드발급 및 사용을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11월30일까지 8000만원을 들여 1324매가 소진될까지 발급할 예정이다. 발급된 카드는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스포츠이용권사업과 중복 수혜가 안되며 발급한 카드로 공연관람, 영화관, 미술관, 서점, 문구점, 숙박, 시외버스요금, 여행사, 온천, 관광지입장료, 운동용품, 스포츠경기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장수군 관내 가맹점은 한누리시네마외 28개소가 있다.
육영수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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