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오는 6월 19일까지 재단법인 부산남구문화재단 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원 모집은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과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설립 추진 중인 남구문화재단의 운영 주체를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한 운영진 선발을 넘어 남구의 문화 정체성과 비전을 함께 실현할 동반자를 찾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지역 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총 10명으로 ▲문화재단의 운영과 직원을 총괄할 대표이사 1명 ▲재단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할 비상임이사 8명 ▲회계 및 재무를 감사할 비상임감사 1명 등이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문화재단 임원은 남구의 문화정책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할 핵심 주체”라며, “문화에 대한 전문성과 더불어 남구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갖춘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서 접수는 6월 19일(수)까지이며, 자격 요건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 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051-607-406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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