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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15일 신구포반도유보라아파트 사업주체인 구포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과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설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는 조합 측과 무상임대 협약을 통해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지상 1층, 18만40604㎡, 보육 정원 37명 규모)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설치하고 2021년 7월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공립어린이집이 전무한 구포권역에 공공보육시설이 설치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점진적인 확충을 통해 높은 공보육 수요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게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3월 만덕5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1블럭 내 만덕1어린이집 신축 이전 및 화명유림어린이집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앞으로 화명2구역 주택재개발구역 내 화명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및 만덕5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2블럭 내 e편한세상금정산아파트에 각각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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