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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고창군 흥덕향교에서 기로연이 열리고 있다. |
이날 열린 기로연은 유림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현의 훌륭한 효 정신을 기렸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조정에서 베풀던 행사이다. 현대에 와서는 향음주례(鄕飮酒禮) 정신을 담고 있어 지방 유림들이 유교문화와 경료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90세를 맞이한 성내면 이종규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했다.
이종수 전교는 “전통 유교문화의 계승발전과 함께 경로효친사상 전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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