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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게임, 글로벌 인디게임 경진대회, 시상식&토크콘서트 포스터.(한콘진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함께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 2018(KGC),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및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8번째인 KGC는 양일간 진행되며 ‘The Way To Survive’를 주제로 국내외 게임전문가의 강연을 비롯해 개발자 간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된다.
우선 Fundamentally Games 공동창립자 오스카 클락이 나서 ‘게임 개발자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H2 인터랙티브 공동 창립자 헤이타 미요시가 ‘일본 게임 시장에 대한 현황과 로컬리제이션’을 주제로 발표한다.
게임산업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법 등도 고민하는 시간도 가진다.
둘째날은 선·후배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다양한 교류활동과 더불어 지난달 진행된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갖는다.
경진대회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됐다. 그 결과 약 10.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27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과 금·은·동상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500만원, 총 2,490만원 규모의상금이 수여된다. 독창성을 인정받은 입상작에는 ‘포켓 게이머 코넥츠 인 런던 2019’ 참가기회도 제공된다.
행사장에는 해당 작품에 대한 쇼케이스도 마련돼 시연을 직접해볼 수도 있다.
이어 올 하반기 인기를 끈 게임 콘텐츠를 대상으로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진행된다.
국내 게임 창작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시상은 올 하반기만 2회에 걸쳐 총 8편 작품을 선정했다.
3차 수상작에는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 액션스퀘어 ‘블레이드2 for kakao’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에 넷마블몬스터 ‘나이츠크로니클’ ▲인디게임 부분에 스노우게임즈‘글림 오브 파이어’ ▲착한게임 부문에 엑소게임즈 ‘퀴즈럼블’ 등 4편이 이름 올렸다.
4차 수상작에는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 위메이드이카루스 ‘이카루스m’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에 유캔스타 ‘더 도어’ ▲인디게임 부문에 레드슈가 ‘라스트 애로우즈’ ▲착한게임 부문에 스토리메이커 ‘동시팝 캔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우수게임에 선정된 개발자들이 패널로 나서 개발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방법 등 생생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패널토크에는 엑소게임즈 염의준 대표, 스노우게임즈 김수민 대표, 레드슈가 허성무 대표, 스토리메이커 이미옥 대표가 참가한다.
강경석 한콘진 게임본부장은 “게임산업의 근간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중소게임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게임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게임 개발자들이 이번 행사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해 산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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