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진심이 공감과 위로가 되길”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청년들의 삶과 목소리를 공유하는 이야기 프로젝트 ‘청년담(談)장’을 운영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이야기 영상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담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삶, 고민, 꿈, 사회 이슈 등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부산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나 형식에 제한 없이 5~7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영상은 1차 심사를 통해 10명이 선정되며, 이후 온라인 투표와 1차 평가를 합산해 최종 ‘공감 스피커’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참여 수당과 함께 1:1 스피치 컨설팅이 제공된다. 발표 부담을 줄이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최종 발표 무대는 9월 청년의 날 토크 콘서트에서 진행되며, 공감 스피커 외에도 유명 유튜버가 연사로 참여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마이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풀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야기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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