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는 농기계종합보험의 연초 계획했던 사업량이 소진되어 추가 지원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추가 예산확보를 위한 전북도와 협의를 거쳤고, 사업비에 관계없이 보험가입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추가로 가입이 가능해졌다.
농기계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및 영농작업 중 발생한 신체사고, 기계고장 파손 등에 대해 대인(1억원), 대물(2000만원), 농기계 잔존가액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며, 가입대상이 되는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분무기), 광역방제기, 베일러(결속기), 농용굴착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더, 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등 12종이다.
신청자격은 가입대상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종사자 중 농기계운전이 가능한 사람이고, 상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부수적으로 영농에 종사하는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가입을 희망 농가는 가까운 지역 농·축협 영업점에서 가입 할 수 있으며, 농기계 보험 상품별 자세한 안내도 농·축협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전영농 실현을 위해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가의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은 필수다”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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