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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고 있는 '인다그라2022' 박람회장의 모습.(사진=권인성 특파원) |
[로컬세계=권인성 특파원]루마니아의 최대 농업 박람회 ‘인다그라2022’가 지난 26일(현재 시각)부터 30일까지 수도 부쿠레슈티의 롬엑스포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시 품목은 농업용 차량, 관개장비, 파종장비, 사료·식품, 과수 재배 및 원예 등 농업 분야 전반에 걸쳐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질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최신 종류의 유전 저항 식물뿐만 아니라 키위, 석류, 올리브 등 해외 과일 3종과 정원 관목도 볼 수 있다.
또 트랙터 등 농업용 차량뿐만 아니라 농약을 살포하는 농업용 드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인다그라2022’는 농부들에게 환경 보호 방법과 자원 보존을 위한 ‘스마트 농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하고 동물 농장에서 청소하는 로봇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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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다그라2022' 박람회장의 실내 모습. |
특히 이번 박람회는 농업 디지털시스템, 온실, 씨앗, 포도 재배 및 비료에 대한 테마로 워크숍뿐만 아니라 전문 농업인을 위한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열린다. 이와 함께 박람회 참가자는 최신 제품 및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람회는 루마니아를 비롯해 국외 412개 농업 관련 회사가 참여해 루마니아 농업과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루마니아는 동유럽의 농업대국으로 농업의 수요가 높고 농업의 최우선과제로 현대화와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루마니아 농민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업 기술이 지속,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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