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세계 해사안전전문가들이 부산으로 몰린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2층 컨퍼런스 룸에서 ‘제2회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6일 1일차 컨퍼런스는 해양사고 원인의 대부분(약90%)을 차지하는 인적요인에 대한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어선 사고 저감방안 ▲해군, 해경, 민간의 구조·구난 역량 ▲해양분야 인적과실 저감 방안 등 주제로 구성돼 있다.
27일에는 ▲해양안전산업의 발전 방향 ▲e-네비게이션을 활용한 해양안전전략 ▲해양안전 기술연구와 미래기술 등으로 다양한 참가자들의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해사기구(IMO) 해사안전위원회(MSC) 의장인 브래드 그루브스(Brad Groves)와 콩스버그 놀컨트롤 IT 스티브 게스트 이사가 각각 양일간 기조 강연자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래드 그루브스는 ‘연안여객선 안전 향상을 위한 국제적 동향’에 대해, 스티브 게스트는 ‘해양안전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안전 분야의 컨퍼런스로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정부와 해군, 해경은 물론 민간전문가까지 참여하고 있어 해양사고 예방과 해사안전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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