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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명문대 교토(京都)대학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일본의 명문대 교토(京都)대학은 2016년도 입시에 도입하는 ‘특색입시’의 모집 요강의 개요를 26일 발표했다.
전10학부에서 실시하는 특색입시로 110명을 모집한다.
특색입시의 개요를 보면 고교시절의 학교생활을 폭 넓게 평가하고 입학 후의 연구 계획에 대한 ‘배움의 설계서’를 제출하게 하고 필기시험 논문 면접 등을 거쳐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학부는 통상의 수학필기시험은 2시간 반이지만 4시간에 걸쳐 4문제를 풀도록 했다.
기타노 마사오(北野正雄) 부학장은 회견에서 “난이도는 높지만 뜻 밖에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들이면 풀리는 문제로, 시행착오하면서 답을 풀어나가는 과정도 평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교육학부에서는 어린이의 놀이에 관한 것을 일본어나 영어의 자료를 읽어서 3시간 동안 쓰게 하는 등 논술식 질문에 대해 논술식 해답을 요하는 형식으로 학부마다 특색 있는 질문내용의 작문시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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