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8일 안계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 25명을 대상으로 '2022년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안계면 용기4, 5리 일원(15만1378㎡)에 앵커시설 공급으로 서의성 발전체계를 구축해 원도심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추진돼 올해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교육은 주민역량강화사업의 한 부분으로 주 1회 진행해 총 7주간 운영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도시재생의 개념과 안계면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내용, 주민참여조직이 모여 협동조합을 구성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또 현재 군 도시재생사업에 활약 중인 코디네이터들의 활동사례를 공유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구체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의견 공유를 통해 마을 의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수료자는 안계면 도시재생 활동 코디네이터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현장에서 주민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밀착형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군은 신규 코디네이터에게 시범사업을 운영해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의식을 높이고 개인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스스로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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